님을 위한 행진곡 증보노래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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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위한 행진곡 / 차례 |
제1부 나 이제 가노라.
제1부는 60년대부터 70년대 전반까지의 노래들을 모았다 해방직후에 불리워졌던 '해방가'로부터 러시아 민요 '스텐카라친'에 이르는 7곡이 70년대 이전의 노래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60년대 까지의 노래들이 70년대로 넘어오면서 심한 단절을 격었으므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곡은 몇 곡에 볼과하다 '바람이 분다'와 '탄아 탄아'등의 몇곡이 6.3사태때부터 불리워 졌다는 것을 알아낸 것 외에 60년대의 많은 노래들을 전승해내지 못한 것은 우리 노래 운동의 한계이기도 하다. 70년대 전반기 대학가의 노래는 대중가요적인 포크송과 데모노래가 공존해 있는 상태였다. 청바지나 통기타로 대표되던 청년문화의 대두는 미국문화의 영향속에서 자라난 세대로의 세대교체를 의미하는 것 이었고, 강대국에 대한 문화적 종속면에서 보면 그 이전의 왜색가요와 가를 바 없었다. 이러한 감상적이고 소비적인 포크송과 '젊은예수'와 같은 데모노래가 전혀 어울릴 수 없는 감수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같은 학생집단에 의해 무리없이 공존할 수 있었던 것은, 데모와 트럼프 문화가 같은 장소에서 공존할 수 있었던 낭만적인 학생운동의 풍토를 나타낸다. 그러나 포크송의 발흥은 엘리트적이고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의미있는 노래를 부르려는 움직임을 포함하고 있었고(한 대수, 양병집, 서유석, 김민기 등), 미국의 반전가요(존 바에즈, 밥 딜런, 피이트 시거 등의 노래)들이 여러 번안가요와 함께 소개되는 계기가 되어 그 후 대학생들의 새로운 노래문화 , 노래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김민기 역시 그 당시에는 대중가요 가수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의 노래는 다른 포크송들과는 달리 사회의 모습, 지식인의 고뇌들을 추상적으로나마 참신하게 그리고 정리되고 표준적인 악곡으로 표현하였다. 그의 노래는 현재까지의 노래운동에 꾸준히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크송 중 비교적 의미있는 노래를 부르려는 노력의 성과로 보여지는 한대수 등의 노래와 반전가요류들 외에, 구전되던 노래나 민요 그리고 연극의 삽입노래로 만들어져 널리 애창되어온 노래들도 함께 수록하였다.
제2부 우리 승리하리라
제3부 산자여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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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5월 25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