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제의 사슬에 묶인 조국의 산하,
기나긴 죽음의 시절을 넘어넘어
언젠가 밝아보고야 말 우리들의 세벽
땀흘리고 피흘리며 새벽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바로 이시대의 숨결을 담고 있는 노래들을
한 데 모아 "동트는 산하" 제1집을 엮어 보았다.
아무쪼록 "동트는 산하"가
이시대의 어둠을 박차고 나가
"동트는 산하"를 만들기 위해
곳곳의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노동과 투쟁의 생활속에 파고 들어가
조그만 역할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부록편을 따로 묶어 노래를 생활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놀이오 연결시켜 살펴보았고
그동안 문화 운동권에서 제작. 보급한 바 있는
카세트 테이프의 내용에 대해 안내햐였다
우리 모두 "동트는 꽃새벽"을 위해
캄캄한 함밤중의 우리 행군을 멈추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