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역별 사찰분포율
96년 현재 북한에 현존하는 사찰 수는 모두 63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북한 지역 중에서 사찰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북한에서 발간한 [우리나라 역사유적]과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법타 스님의 저서 [북한불교연구]에 게재된 관련 자료를 종합해 보면 북한 사찰의 절반 이상인 34개(53%)가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안도 지역의 사찰 수는 22개(34%)로 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찰이 복원-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황해도의 사찰 분포 비율은 19%(12개)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사찰이 많은 곳은 북한 사찰 18%(11개)가 보존돼 있는 함경도 지역이었으며 강원 9개(14%), 평양시 5개(8%), 경기 3개(4.7%), 양강도 1개(1.6%) 등 순으로 사찰을 관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