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단체 절반이 서울에

by 선재 posted Feb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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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단체 절반이 서울에

 - 조계종 복지편람 발간…청소년 종합시설 절실
불교계 사회복지시설·단체의 45%가 서울지역에 편중해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28% 사회복지단체의 41%가 운영자금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 수립을 요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사회복지법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월주스님)이 불교복지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발간한 ‘불교복지편람’에 의해 밝혀졌다.
불교복지편람에 따르면 청소년 복지시설은 15개 시설모두가 서울에 편중돼 있고 이들중 14곳이 단순한 공부방에 불과해 청소년 포교를 위한 종합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복지의 경우 지역복지관 위탁운영등을 통해 아직 미흡하나마 전국적인 분포를 이뤄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하루평균 4백50여명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불교복지편람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지난 6월23일부터 7월30일까지 시설, 운영에 대한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발간했다.
이 편람에는 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부랑인·지역복지등 총1백18개 시설과 단체에 대한 재정, 이용현황과 사업내용, 종사자·자원봉사자현황을 비롯 운영상의 애로사항 및 불교계에 바라는 사항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복지편람은 부록으로 불교복지시설 주소록 등을 수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