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 있던 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장식 승탑(大邱 山格洞 獅子 奏樂裝飾 僧塔),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大邱 山格洞 蓮花 雲龍裝飾 僧塔)은 정상적으로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나 일요일 간 덕에 석조비로자나불좌상(石造毘盧遮那佛坐像)은 다음날 박물관 문이 열리는 날에 재 관람하였고 보물 제997호 봉화북지리석반가사유상(奉化北枝里石半跏思惟像)은 창밖에서 박에 볼 수가 없어서 박물관에 따로 요청하여 문을 열고난 다음에나 관람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불교 유물은 박물관 야외전시관에 있는것입니다.
보물 제 258호
팔각형태의 고려시대 승탑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악공, 극락정토에서 설법을 전하는 새인 가릉빈가, 사자, 연꽃이 조화롭게 새겨져 있는 작품이다.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大邱 山格洞 蓮花 雲龍裝飾 僧塔)
보물 제135호
신라 이래 팔각의 원모양의 기본 양식을 따르면서 보다 크고 화려하게 표현한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나타난 걸작중의 하나로 꼽힌다.
중간부분에 양각된 용과 구름의 모습이 기운차 보이고, 상층부분에 비해 아랫부분이 넓어 안정된 느낌을 준다. 석조비로자나불좌상(石造毘盧遮那佛坐像)
보물 제 335호
통일신라 후기(9C)에 유행하던 비로자나불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풍만한 얼굴에 눈과 입가의 미소가 인상적이며, 팔각 대좌에는 화려한 꽃무늬와 동물상이 새겨져 있다. 보물 제997호 봉화북지리석반가사유상(奉化北枝里石半跏思惟像)
북지리의 마애불좌상 옆에 있던 것을 1966년 경북대학교로 옮겨다 놓은 것이다.
높이 1.6m 가량에 상반신은 깨져 없어지고, 하반신과 다른 돌로 만든 둥근 연꽃무늬 발받침대만이 남아 있지만, 우수한 조각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상반신은 옷을 벗은 듯 하고 하체에 표현된 옷은 매우 얇다.
왼쪽 무릎 위에 올려 놓은 오른쪽 다리는 매우 크고 무릎을 높이 솟게 하여 강조하고 있다.
올려 놓은 다리 밑에는 3단으로 옷주름이 부드럽게 흐르는데 그 선이 분명하다.
이들 옆에는 커다란 사각형의 고리와 화려한 구슬 장식이 있다.
불상의 뒷면은 옷주름만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어 앞면을 위주로 조각했음을 알 수 있다.
발받침대는 약 70cm의 원반형으로 아래로 향한 연꽃이 7잎 새겨져 있다.
이 반가상은 양식면에서 국보 제83호 금동보살반가상과 비교될 수 있으며, 왼손의 위치, 오른쪽 무릎의 팽창, 사실적인 옷주름, 화려한 구슬 장식 등에서 뛰어난 조각기법을 나타낸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당당하며 볼륨이 강조된 독특하고도 사실적인 표현수법을 보여주는 7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높이 1.6m. 상반신은 망실되었고 아랫부분과, 따로 만들어진 발받침[足座(족좌)]만 남아 있다. 상반신 모습은 잘 알 수 없으나 몸을 드러낸 듯하며 하체의 법의는 얇게 처리하였다.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은 반가 형태로서 국보 제83호 금동보살반가상과 양식의 유사함을 보여준다. 왼손이 놓인 자리, 오른쪽 무릎의 팽창, 날카롭고 사실적으로 처리된 옷주름, 화려한 달개[瓔珞(영락)] 등에서 뛰어난 조각기법을 엿볼 수 있다. 대좌는 원통모양에 가깝고 그 둘레에는 작은 앙련단엽무늬[仰蓮單葉紋(앙련단엽문)]들이 촘촘하게 새겨져 있다. 전체적으로 탄력성과 긴장감을 잃지 않고 있으며, 양감의 강조로 인한 풍만감 및 세부묘사의 치밀함 등이 조화를 이룬 석불로서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 초의 작품이다.
#. 기타 경북대학교 야외 박물관에 모셔진 불교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