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별 공중파 방송사 설립현황

종교계에서 설립한 전국의 공중파 방송은 2000년 11월말 현재 26개로 모두 라디오 방송사이다.
이중 불교계에서 설립한 방송은 불교방송 서울본사를 포함 불교부산방송, 불교광주방송, 불교대구방송, 불교청주방송으로 모두 5개. 가톨릭계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에 4개의 평화 방송이 설립돼 있으며 개신교계는 서울의 기독교방송을 포함 대구, 부산, 광주, 전북, 청주 등 전국적으로 17개가 설립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기독교마산방송’은 지난 10월 2일 개국해 가장 최근 설립된 종교계 방송으로 확인됐다.
 '기독교마산방송’의 개국은 라디오 주파수 부족으로 신규 라디오 방송 설립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개신교가 유일하게 종교 방송을 증설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파방송(흔히 ‘AM’으로 통칭)인 ‘극동방송’과 ‘아세아 방송’의 송출권역에 북한과 중국이 포함돼 있어 해외 포교에도 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