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서 활동하는 민간 교역자 현황

국방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인 교역자는 얼마나 될까?
국방부의 민간교역자 현황에 따르면 군종장교의 업무를 보조하며 군에서 종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민간인 교역자는 불교·개신교·카톨릭 3대 종교를 모두 합해서 519명이다.
이중 개신교는 이들 민간교역자의 77.8%에 이르는 40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불교는 17.7%인 92명, 가톨릭은 가장 적은 23명(4.4%)이 활동하고 있다.
불교의 민간인 교역자는 보통 조계종 포교사 고시를 통과해 군 장병 포교에 전념하고 있는 포교사들이 대부분인데, 지난해 포교사단 출범이후 군포교사들의 인원뿐만 아니라 역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군종 장교와 종교시설에 이어 민간인 교역자마저 개신교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은 군포교에 대한 교계의 관심이 아직 열악하다는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