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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없는 사람 호감도 불교가 최고

종교가 없는 젊은이들의 절반 가까이가 앞으로종교를 갖게 될 경우 불교를 택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이 창간 40주년을 맞아 4∼6일 전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15∼34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무종교인 548명 가운데 69.3%가 앞으로 종교를 가질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48.2%가 불교를 선호했다.
개신교와 천주교를 택한 응답자는 각각 22.4%와 22.0%였으며 민족종교는 6.4%, 유교 1.2%로 조사됐다.
불교와 천주교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에서 높았고 개신교 선호자는 여성이 많았다.
`종말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는 응답자 비율(52.4%)이 `그렇다'라는 응답율(25.1%)보다 갑절 이상 높았고 창조론에 대해서도 부정적 응답(48.5%)이 긍정적 응답(30.0%)보다 훨씬 많았다.
`사후 심판', `구원론', `예수 재림', `해탈', `윤회설' 등을 믿는 응답자도 각각 31.3%, 15.6%, 16.3%, 24.1%, 28.6% 등에 그쳤다.
불교를 접한 경로는 `교과서'(53%), `수학여생 및 등산'(42.1%), `부모'(38%), `방송'(20.8%), `교사'(13.8%) 등으로 나타났으며(복수응답), 사찰에 가게 된 동기로는 `수학여행'(29.7%), `등산'(17.5%), `친구나 부모의 권유로 함께'(14.1%), `답사여행'(13.8%), `가보고 싶어서'(13.3%) 등을 꼽았다.
스님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잿빛 승복'(23.4%), `삭발'(23.3%), `성철 스님'(11.7%), `산에 사는 분'(9.6%), `뼈를 깎는 구도정진'(6.7%), `친근하다'(5.4%), `음주 흡연을 하지 않는 등 매우 도덕적인 사람'(5 .1%) 등의 대답이 많았고`분규'(1.9%), `무섭다'(1.4%) 등 부정적인 대답은 거의 없었다(3가지 중복응답).
사찰에 대한 이미지 역시 `산에 있다'(19.6%), `아늑하고 조용하다'(16.5%), `민족문화유산이 많다'(14.1%), `불교의 수행처'(13.2), `수학여행과 불국사', `스님들이 사는 곳'(이상 11.2%) 등이 많았고 `절 입구에 무서운 얼굴로 서 있는 장승'(3.5%)이나 `스님들의 싸움'(2.5%)은 소수에 그쳤다(3가지 중복응답).
`스님과 대화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45.9%)는 `목사와 대화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52.0%)보다 적은 반면 `사찰에 가본 적이 있다'는 대답 (91.2%)은 `교회에가본 적이 있다'는 대답(87.9%)보다 많았다.
 

 문화일보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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