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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축제로 불자 자긍심 UP 74%”
지우 스님 ‘연등축제 포교효과’서 밝혀


연등축제가 불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찰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등 불자들의 신심고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지우 스님은 2006년 12월 석사논문으로 「연등축제의 문화포교 효과성 연구」를 제출했다. 이 논문은 2006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 조계사·화계사·불광사·봉은사·영화사 등 서울 시내 주요사찰에서 운영하는 불교교양대학 학생 3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연등축제의 포교효과를 분석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설문조사의 응답 내용들은 연등축제를 바라보는 불자들의 시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연등축제에 참가한 후 신심이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등축제가 도반들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찰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한다”는 응답도 77.3%로 나왔다.

또한 “연등축제가 불교문화 및 불교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53.8%,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24.8%로 나와 전체 78.6%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연등축제가 사찰 홍보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답변이 70.8%가 나온 반면 아니라는 답변은 5.8%에 불과했으며 연등축제에 참가함으로서 사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응답도 59.9%나 나왔다. 특히 연등축제에 누구와 함께 참가하냐는 질문에 ‘같은 사찰 신도’라고 답한 응답자가 71.2%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14.4%, ‘친구나 동료와 함께’ 참가하는 경우가 10.6%였다.

연등축제가 사찰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높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연등축제에 참가를 권유할 생각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응답자 72.5%가 나왔지만 그 중 적극 권하겠다는 응답은 17.2%에 그친 반면 그럴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4.7%가 나왔다. 이에 대해 지우 스님은 “불자들의 소극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등축제의 참가자들은 주로 제등행렬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등행렬만 참여한다는 응답이 42.1%였으며, 연등축제를 관람한다는 응답이 11.7%,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응답이 11.3%, 준비작업부터 참여한다가 16.2%, 각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는 응답자가 18.6%였다.

이 설문의 응답자 중 77.2%가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 40대가 40.9%, 50대가 37.5%, 월평균 소득은 251만원에서 500만원 사이가 62.9%이며, 평균 신행경력 약 11.1년으로 집계됐다.

그 중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법회에 참석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약 86%였으며, 그 중 불교신자로서 소속감 강하게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51.8%였다.

불교신문 탁효정 기자 886호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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