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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 A Tue Grand Maman (오월가 - 원곡)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로 시작되는  5.18 광주민중항쟁의 대표곡 <오월의 노래>의 원곡은
프랑스 샹송 가수 미쉘 뽈나레프( Michel Polnareff )의 <Qui A Tue Grand Maman>이라는 곡입니다.

우리나라의 <오월의 노래>는 매우 힘찬 행진곡 풍으로 번안되었지만,
원곡은 매우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사는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라는 곡 제목에서 보여지듯
매우 슬프고 처절한 실제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의 주인공인 할머니(Lucien Morrisse)는
프랑스의  재개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신이 가꾸던 정원이 철거 되는 것을 반대하다 희생되셨고,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1971년에 만들어진 곡이 바로 이 곡입니다.

Qui A Tue Grand Maman 
미쉘 뽈나레프 (Michel Polnareff) - 1944년생 프랑스 가수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es fleurs qui poussaient dans son jardin
Le temps a passe Seules restent les pensees
Et dans tes mains ne reste plus rien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정원에는 꽃들이 피어 올랐지
세월은 흐르고 기억만 남았네
그리고 네 손엔 더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

Qui a tue grand maman?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La la la la....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아니면
무심한 사람들인가?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u silence a ecouter
Des branches sur des arbres, des feuilles sur des arbres
Des oiseaux sur les feuilles et qui chantaient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나무위에 가지들이, 가지위에 나뭇잎들이
나뭇잎 위에 새들이 노래했었지

Qui a tue grand maman?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La la la....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아니면
무심한 사람들인가?

Le bulldozer a tue grand-maman
Et change ses fleurs en marteaux-piqueurs
Les oiseaux, pour chanter ne trouvent que des chantiers
Estce pour cela que I'on vous pleure
 

불도저가 할머니를 죽이고
꽃밭을 짓밟았지
새가 노래할 곳은 이젠 없어
이게 당신 마음에 들기 위한건가?

Qui a tue grand maman?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La la la....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아니면
무심한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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