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의 노래 M/V 구럼비 이야기 (Song of the Rock: Kurumbi Story)

2012년 3월 7일,
대한민국 정부는 제주도의 강정마을에 위치한 구럼비를 발파하기 시작했다.
구럼비는 하나의 거대한 암반으로, 그 길이가 무려 1.2km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용암이 해저에서 솟아올라 바다와 바위에 흘러 하나로 융합된 바위로 보고 있다. 수십종의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들은 곧 모두 바다의 재가 되어 사라질것이다.
제주도는 평화의 섬이라 불려왔다. 또한 그 말로 표현 못할 아름다움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로 선정될 것이라 한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제주도를 방문하고 있으며 구럼비는 중요한 방문 목적중 하나이다. 구럼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재산이며 자연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산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구럼비를 파괴하면서까지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환경파괴의 이유로 이 건설에 반대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것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다. 그들은 반대시위자들을 끌어 내고 곤봉으로 때리며 많은 사람들을 체포했다. 사람들은 계속적으로 정부에 건설을 중지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 계획이 과연 합당한지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중지할 경우에 발생하는 돈의 낭비를 이유로 그들의 요청을 무시했고 건설을 중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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