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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피는 연꽃 - 김무한

맑은 바람 스미는 초여름 연못에
모든시름 잊은듯 초연하게 피는 모습
홀깃 보면 여민듯이 다시보면 웃는 듯이
연연히 풍겨오는 그윽한 임의 향기

아~아~ 연꽃이 지는 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 구나

해가 지는 산기슭 고요한 연못에
임은 가도 홀로 남아 청아하게 피는 모습
눈을 뜨면 선연하게 눈감으면 아련하게
오탁의 연못속에 아름도 하시어라

아~아~ 연꽃이 지는 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 구나

달이 뜨는 두메산골 적막한 연못에
꿈을 꾸듯 물에떠 소담하게 피는 모습
다가올듯 멀어지고 멀어질듯 다가오는
아쉬운 님의 모습 내맘에 머물러라

아~아~ 연꽃이 지는 구나
아~아~ 연꽃이 피는 구나

홀로피는 연꽃

홀로피는 연꽃mr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없도다 - Designed by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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