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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08:06

창녕 관룡사(觀龍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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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사(觀龍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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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창녕읍(昌寧邑) 옥천리(玉泉里) 관룡산 남서쪽 화왕산(火旺山)에 있는 절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8대 사찰 중의 하나로서 많은 문화재와 경치 좋은 사찰로 널리 알려졌지만 절의 역사에 관한 뚜렷한 기록은 없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다. 그러나 이 사실은 지리산 칠불암(七佛庵)의 창건설화에 나타난 것과 같이 불교가 인도에서 바다를 건너 가야에 전해졌다는 설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예증이 되기도 한다. 그 뒤 583년(진평왕 5) 증법(證法)이 중창하였는데, 보통 이를 창건으로 삼기도 한다.

삼국통일 뒤에는 원효(元曉)가 1,000명의 중국 승려에게 『화엄경』을 설법하고 대도량을 이룩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松坡)와 함께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서 화왕산(火旺山) 마루의 월영삼지(月影三池)로부터 아홉마리의 용이 등천하는 것을 보고 절 이름을 관룡사라 하고,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748년(경덕왕 7) 추담(秋潭)이 중건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 1401년(태종 1) 대웅전을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당우(堂宇)가 소실되어, 1617년(광해군 9)에 영운(靈雲)이 재건하고, 1749년(영조 25)에 보수하였다.

이 사찰에는 대웅전(보물 212호)과 약사전(藥師殿, 보물 146호)을 비롯하여 석조 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 보물 519호)과 약사전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11호), 용선대(龍船臺) 석조 석가여래좌상(보물 295호) 등이 있다.


보물 제212호 관룡사 대웅전(昌寧 觀龍寺 大雄殿)

이 건물은 1965년 해체·보수 공사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해 조선 태종 원년에 창건하여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 9년에 중창하였고, 그후 영조 25년에 중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관룡사 사적기에는 숙종 30년(1704) 가을의 대홍수로 금당 부도가 유실되고 승려 20여명이 익사하는 참변을 당한 후 숙종 38년(1712)에 이 대웅전과 기타 당옥은 재건한 것으로 되어 있어 상량문과는 일치되지 않는 점이 있으나, 건물에 관한 한 상량문을 더 중시해야 옳을 것 같다.

팔작(八作)지붕의 다포(多包)집계 건물로 비교적 조선시대 중기 이전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건물 내부는 뒤쪽에 치우쳐 고주(高柱)2개를 세워 그 위로 대들보가 건너가게 했다.

고주(高柱)를 의지하여 불단(佛壇)을 설치했고 그 상부에 닷집을 달았으며, 천정은 우물 천정이지만 중앙 부분을 주위보다 한층 높게 한 것이 특이한 점이다.

出目(출목)은 내외 모두 2出目으로 동일하고 그 상단에 살미첨차의 끝은 3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보물 제1730호 관룡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 (昌寧 觀龍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및 臺座)

관룡사의 목조석가여래삼불상은 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로 구성된 삼불상이다. 본존불의 대좌 밑쪽에 묵서를 통해 崇禎 2년, 1629년(인조 7) 己巳 10월에 불상조성을 시작해서 그 다음해(1630년) 5월에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각에는 玄眞, 勝一, 天敏, 守英등 8인이 참석하였는데 그중의 대표 격인 玄眞은 17세기 초에 경남 함양 상령대보살상, 전라남도 구례 천은사의 목조보살상, 충청남도 보은 법주사 소조아미타여래삼불상조성에 참여하였으며 이 상은 비교적 현진의 말년에 제작한 상이다.

본존 석가여래불좌상은 높이가 150cm로 비교적 큰상에 속하며 양쪽의 불상들은 본존보다 크기가 작게 120cm정도의 크기이다. 불상들은 얼굴형이 네모나고 코가 유난히 높고 크며 입과 턱 사이의 간격이 좁은 편이어서 상의 인상이 약간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한 표정이다. 또한 불상의 옷주름 처리가 단순하고 넓은 면으로 율동감 있게 표현되었으며 結跏趺坐한 다리부분의 폭이 짧은 편으로 불상의 안정감과 위엄스러움이 약간 쇠퇴되었다.

조각승 현진의 초기불상에서 보이던 예쁘장함은 사라지고 대형의 법주사에서 보이던 엄숙한 표정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천진스러운 모습에서 현진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각승 승일과는 처음으로 같이 제작하였으며 승일이 제작한 전라남도 영광 불갑사석가여래삼불상, 경상남도 하동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불조상과 같은 상에서 그 양식적 계승의 특징이 보인다.

17세기 전반의 불교조각으로 불상양식이나 조각승들의 師承관계와 양식의 계보를 잘 알려준다는 점에서 뿐 아니라, 세 불상자체가 보여주는 종교적인 무게감으로도 중요하여 국가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여야 하다고 본다.


보물  제1816호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昌寧 觀龍寺 大雄殿 觀音菩薩 壁畵 )

‘창녕 관룡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昌寧 觀龍寺 大雄殿 觀音菩薩 壁畵)(세로 405.0cm 가로 303.5cm)’는 보타락가산(補陀落迦山)에서 설법하는 관음보살(觀音菩薩)을 선재동재(善財童子)가 방문하여 법을 청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벽면 전체에 관음보살을 채워 크게 부각시켜 그렸다.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 보채(補彩)가 이루어졌지만 좌우로 넓게 퍼진 보관과 영락장식, 옅은 수묵으로 그린 기암괴석과 대나무 표현, 버들가지가 꽂힌 정병의 모습, 유희좌(遊戱座)로 단정하게 앉은 보살의 자세 등에서 조선후기 18세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다.

얼굴 표현에 보이는 강한 음영은 보채가 이루어지면서 다소 강렬하게 표현되었는데, 이는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 불화에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영락으로 장식된 쌍개머리를 하고 상의에 천의를 걸치고, 백색 바지 위에 적색 치마를 입고 합장한 선재동자의 모습, 관음보살의 주처(主處) 보타락가산을 표현하면서도 특징적인 물가 표현을 하지 않은 것 등은 다른 후불벽 관음보살도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특징이다.


보물 제146호 관룡사 약사전(昌寧 觀龍寺 藥師殿)

신라(新羅)때 창건되었다고하나 정확한 연대(年代)는 미상(未詳)으로 건축수법상(建築手法上) 조선초기(朝鮮初期)로 추정되는 소불당(小佛堂)이다.

사적(事蹟)에 약사전(藥師殿)이 임진왜란 때 유일하게 소실(燒失)을 면했다고 기록된 점과 그 후의 산사태로 화를 입었었다는 기록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서이다.

이 약사전은 주심포(柱心包) 집 계통에 속하는 맞배지붕의 건물로 정면기둥 사이를
3分하여 좌우에는 북막이 창을 고정하고 중앙부는 두짝의 여닫이 문으로 되어 있으며 공포(栱包)는 네 귀의 기둥 위에만 있을 뿐이다.

이 건물은 공포의 짜임과 첨차의 쌍 조각 산미(山彌)의 뿌리, 또, 우미량(牛尾樑) 납도리와, 중도리(中道里), 엔타시스(베흘림)을 한 기둥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조선초기의 건물 양식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보물 제519호 관룡사 석조여래좌상(昌寧 觀龍寺 石造如來坐像)

관룡사의 약사전에 안치되어 있으며, 16개 꽃잎이 겹쳐진 부연(附椽)이 아름답게 새겨진 대좌(臺座)위에 앉아 있는 여래좌상이다.

수인(手印)은 약사인(藥師印)인데 오른손의 약호(藥壺)는 없어진 듯하다.
하대석(下臺石)은 제작기법이 수려하여 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이지만, 상대석은  제작기법이 거칠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불상도 약간 조잡한 느낌이 있으나 고려불상으로 추측되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불상의 외면에는 후대에 칠한 것으로 보여지는 회칠이 되어 있었으나,
2001년 약사전 보수공사 때에 회칠을 제거하고 원래 갖추었던 형태로 복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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