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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북지장사 대웅전 전경과 지붕, 석조지장보살좌상, 석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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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지장사 (北地藏寺) 대웅전

보물 제805호 북지장사 대웅전은 원래 대웅전이 전소되는 바람에 지장전(또는 극락전)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대웅전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현재 대웅전의 건립연도는 1623년(인조 원년)이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다. 팔작지붕에 다포계 공포 형식을 띠고 있는 대웅전은 2중 기단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방의 추녀 끝에 활주(活柱)를 세워 떠받치고 있다. 정면과 뒷면의 기둥 사이에 방형의 사잇기둥을 세워 3칸 형식을 띠고 있는데 이는 아주 이채로운 평면구성이다. 또 몸체 부분에 비해 지붕을 겹처마로 처리해 큼직하게 구성하였는데 작은 집을 크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조선시대 중기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으며, 내부는 정자(亭子)의 가구수법(架構手法)과 유사해 불전의 가구로서는 특이한 예이다. 외벽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과 열반, 지장신앙 및 나한신통(羅漢神通), 동자토병공양(童子土甁供養) 등 불교 일화와 관련된 내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고 관음, 대세지보살상의 삼존상이 모셔져 있으며 좌측의 한 켠에는 50여년 전에 출토된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15호 석조지장보살좌상이 봉안돼 있다.

후불탱이나 닫집은 없으며 좌측 벽면에 신중탱과 5여래불화가 안치돼 있다. 신중탱은 1960년 비구 우송(友松) 명환(明煥)이 그렸으며 나무다보여래(南無多寶如來), 나무묘색신여래(南無妙色身如來), 나무감로왕여래(南無甘露王如來), 나무광박신여래(南無廣博身如來), 나무이포외여래(南無離怖畏如來)가 묘사된 5여래불화가 신중탱 왼쪽에 봉안돼 있다. 대웅전의 구석진 곳에는 작은 범종도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의 좌측 전면에는 높이 1m가량의 지장사유공인영세불망비(地藏寺有功人永世不忘碑)’가 세워져 있다. 이 비석은 1731년(영조 7년)에 세워졌으며 운암당(雲巖堂) 옥준대사(玉峻大師)의 공적을 기록해 놓았다.

대웅전 주련

莫言地藏得閑遊:지장보살님이 한가히 노닌다 말하지 말라
南方敎化幾時休:남방의 교화는 언제나 쉴 수 있으런가
造惡人多修善少:악인은 많아지고 선업 닦는 이 적으니
地獄門前淚不收:지옥 문전에서 눈물 거두지 못하리.


북지장사 삼층석탑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6호 북지장사 삼층석탑은 구 대웅전 터를 바라보고 서있는 쌍탑으로 도굴꾼에 의해 무너져 있던 것을 1981년에 복원한 것이다. 동서 쌍탑의 형식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북지장사가 신라시대에 유행했던 쌍탑식의 가람배치를 하고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동서 두 탑이 동일한 수법이지만, 규모는 동탑이 조금 크고 서탑이 동탑 보다 마모가 심하다. 1996년 발굴조사 때 탑 지대석 부근에서 사리공양구인 소탑편(小塔片)이 소량 출토됐다.

이 석탑은 지대석을 갖춘 석탑으로 상대 면석까지 여러 장의 석재로 구성되다가 상대 갑석부터 1장의 석재로 부재를 구성하고 있다. 하대석 부분은 하대석과 하대 면석이 각 1장의 돌로 구성되어 있다. 하대 갑석은 2장의 돌로 구성됐으며 상면에 면석을 받기 위한 2단의 받침이 있고, 모서리에는 부연이 모각되어 있다. 탑신석은 모두 양 우주(隅柱)만을 모각한 형태이다. 옥개석은 5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면에는 탑신석을 받기 위한 2단의 받침이 표현되어 있고, 전각부는 날렵한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상층으로 가면서 크기가 급격히 체감되고 있으며 낙수면의 경사가 급하여 경쾌한 느낌을 보이고 끝부분의 반전이 탄력적이다.

석탑은 옥개석의 전각부가 날렵한 점과 각층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에서 9세기대의 작품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상대 갑석의 하부 부연이 곡선을 이루는 점 등으로 보면 통일기 신라시대의 탑을 모방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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