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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 수 13,035명

평균 연령 46세…사찰 41.8% 영남에 소재
조계종, 2005년 통계자료 발표

조계종의 출가 수행자가 처음으로 1만3000명을 넘었으며 이들 스님의 평균 연령이 46.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계종 사찰은 2368곳으로 이중 사설사암이 1485곳에 이르며, 조계종 사찰의 41.8%가 영남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이 6월 21일 발표한 ‘2005년도 종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조계종 스님의 수는 지난해보다 361명 증가한 1만3035명이었으며 이중 비구 4953명, 비구니 4885명, 사미 1862명, 사미니 1335명이었다. 이중 비구(니)계를 받은 스님은 수는 지난해보다 434명이나 늘었지만 예비승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73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90년대말 시작된 IMF사태로 출가자가 크게 늘었고 이들 스님이 구족계를 받은 결과로 분석되며, 반대로 예비승의 감소는 2002년 9월부터 2년간 출가연령을 40세 이하로 제한했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스님들을 연령대 별로 구분했을 때는 40~44세가 2427명(18.6%)으로 가장 많았으며 45~49세가 2246명(17.2%)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또 80세 이상의 노스님은 176명, 19세 이하의 사미(니) 스님들도 35명이나 됐으며, 이러한 전체 구분연령을 평균나이로 계산할 경우 46.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스님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조계사 및 그 말사로 이루어진 직할교구에 3443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12교구(해인사 및 말사) 1515명, 15교구(통도사 및 말사) 1088명, 14교구(범어사 및 말사) 765명이었고 가장 적은 곳은 23교구(관음사 및 말사)로 104명이었다.

조계종 전체 사찰 수는 1년 전보다 169곳이 증가한 2368곳이며 이중 사설사암이 1485곳으로 공찰보다 훨씬 많은 전체의 62.7%를 차지하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이들 사찰을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상북도가 358곳으로 사찰이 가장 많았으며 반대로 대전 28곳, 광주 30곳, 인천 31곳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찰의 편중은 권역별로 나눌 때 더욱 두드러져 전체사찰의 41.5%(991곳)가 영남권에 집중돼 있으며, 서울·경기권 536곳, 충청·강원권 420곳, 호남·제주권 395곳, 해외 25곳의 순이었다.

이재형 기자 법보신문 858호 [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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