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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중 불자 2.3-개신교인 61.9%

통일부, 北 이탈주민 600명 설문조사
남한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 100명 중 불자 수가 2명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통일부가 북한 이탈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 실태에 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불자는 12명(2.3%)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신교인’이라고 답한 이탈주민은 무려 330명(61.9%)로 나타나 북한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에서의 선교 활동이 그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톨릭’이라는 북한 이탈주민 수는 20명(3.8%)에 달해 불교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가톨릭은 북한 이탈주민 선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최근 상근 신부를 배치하는 등 하나원 선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불교는 가톨릭과의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교 생활이 북한 이탈주민들의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북한 이탈주민 318명이 ‘종교 생활이 남한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불교계의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도움이 안된다’는 이탈주민 수는 53명에 그쳤다.

북한 이탈주민들은 종교 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55.7%)를 가장 많이 꼽아 종교생활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목표와 가치를 얻기 위해’(17.1%)와 ‘남한 친구를 사귀기 위해’(12%)가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종교생활이 북한 이탈주민에게 남한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주는 결과이다.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라는 이탈주민도 11.8%(42명)에 달해 개신교의 재정 지원이 북한 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 활동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디지털법보 2001.12. 19 / 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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