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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노인복지 현주소

‘고령화 사회’ 오는데 준비는 ‘부족’
‘노인의 날’ 맞아 살펴본 불교계 노인복지 현주소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개선과 의료기술의 발달은 노인인구의 증가를 가져왔다. 통계청이 지난 97년 발간한 〈장례인구추계〉를 보면 99년 우리나라 65세이상의 인구는 3백20만명이며 전체 4천6백만에 비하며 6.8%에 해당된다.
이러한 인구는 2010년이 되면 5백3만명에 이르며(전체인구대비 10%) 2022년에는 7백52만명으로 전체인구 5천2백만에 대비해서는 14%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균수명도 1995년에 73.5세 (남자 69.6, 여자 77.4)이던 것이 2010년이 되면 77.0세(남자 73.3, 여자 80.7)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통계청의 결과는 불교계가 앞으로 노인복지에 대해 얼마만한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불교계도 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오래전부터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20여개소의 다양한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지난 97년 대전서구노인복지회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노인복지에 대한 마인드를 비축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삼천사가 주축이 된 사회복지법인 인덕원도 인덕노인회관을 통해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오다 올해는 서울시로부터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위탁받아 하루 8백여명의 노인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각종 진각복지회도 지난 3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수탁받아 노인복지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몇몇 복지단체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타 종교의 성과에 비해서 불교는 아직도 이 분야 에서의 역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종단 사회복지재단과 사회복지정보센터가 파악하고 있는 불교계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은 약 60여곳(미인가포함)에 불과하다. 가톨릭의 85곳(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 발간 ‘천주교사회복지편람’ 통계)와 대한예수교장로회가 밝히고 있는 3백50여곳에 비하면 숫적으로 열세임을 알수 있다.
그렇지만 전체 노인인구의 종교분포를 보면 불교인구가 월등히 높은점은 불교계의 노인복지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불교계가 IMF사태 이후 지역노인들을 위한 무료점심 공양이나 쉼터제공등의 활동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불교계의 노인복지 영역확대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불교노인복지 활성화와 관련해 사회복지재단 이호걸과장은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종교계의 사회복지 참여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며 특히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불교계의 활동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쓸쓸했던 ‘노인의 날’ 행사
지난 2일은 정부가 정한 제3의 ‘노인의 날’. 이날을 맞아 교계행사는 빈약했다. 대부분의 사찰은 ‘노인의 날’존재조차 모른채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노인복지시설인 은평노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운) 이 무료검진, 학술세미나등 다체로운 행사를 열었으며 연꽃마을(이사장 각현)도 노인 작품전시회를 갖는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대전서구노인회관(관장 도영)은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경로잔치와 장기자랑등을 열었다.

余泰東기자 불교신문 17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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