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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5세 이상 종교인구 조사 결과

 통계청의 종교인구 조사결과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3590만여명 가운데 불교인구가 26.3%인 943만여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는 조사대상 전체인구 가운데 18.6%인 667만여명, 천주교는 7%인 250만여명으로 조사돼 불교인구가 이 두 종파를 합한 인구보다도 26만여명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유교는 0.7%, 원불교 0.2%, 천도교 0.1% 기타종교 0.8%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18일 전국 국·공립도서관 및 관공서에 배포한 종교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종교인구는 불교가 가장 많았으나 불교인구로 조사된 943만여명 가운데 3.7%만이 매주 1회 이상 종교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청 조사자료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종교 선택이 가능할 정도의 판단력을 갖춘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한국사회의 실질적인 종교인구 조사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중 종교인구는 53.4%인 1924만여명이고 읍·면 단위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남자보다는 여자가 종교를 갖고 있는 비율이 높았다.
또 지역별로는 영남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종교인구 비율이 높았으며, 호남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불교신자는 기독교 신자보다 신앙활동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불교인구중 매주 1회 이상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인구는 3.7%에 그친 반면 개신교는 73.4%, 천주교는 55.2%, 원불교는 28.7%, 천도교는 32.2%로 불교신자보다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불교를 종교로 갖고 있으면서 전혀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는 21.9%로 10.4%인 개신교의 두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또 우리나라 종교인구 가운데 35.3%가 매주 1회 이상 종교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18.2%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읍·면에 비해 도시지역 거주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종교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는 34세 이하에서 20% 이상의 높은 수치를 보인데 비해 35세 이상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청 조사자료는 99년 10월 전국 3만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광범위한 표본조사이기 때문에 백분율 오차는 적으나, 인구수는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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