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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종교인구 조사’분석

통계청의 이번 종교인구조사 결과는 지난 94년 이후 처음 조사된 것으로 불교인구가 기독교계 인구에 추월당했다는 기존의 조사결과를 뒤집는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각 종교별 인구조사에 있어 연령별·학력별·지역별로 구분해 조사한 점은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각 종교계의 포교전략 마련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지역별 종교인구 분포의 불균형과 종교활동 참여도의 취약함은 향후 불교계가 적극 검토해 포교방향 설정에 참고해야 할 결과로 지적되고 있다
. 또 15세∼19세 청소년들의 종교인구 비율이 46.7%로 50%에 못미치고 있으며 불교 15.3%, 개신교 22.8%, 천주교 7.4%로 나타난 종교별 청소년 종교인구 수치는 최근 조계종 포교원에서 발표한 청소년 종교의식 조사결과와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포교정책의 전면적인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군인들은 57.8%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불교인구는 19.4%, 개신교인구 28.8%, 천주교인구가 8.8%로 나타난 것도 군포교의 취약성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의 종교인구 비율은 전체인구의 종교인구 비율 53.4%를 상회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군포교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근거로 분석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종교인구는 50.8% 중 불교인구가 18.5% 개신교가 22.1%로 나타난 것도 정치·경제·문화 등이 집중된 수도권에서 불교의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이다.
한편 충청지역 종교인구는 50.9%에 불교 26.4% 개신교 17.8%이며 호남지역은 47.9%가 종교인구이며 불교 17.3% 개신교 21.27%이다.
영남지역 종교인구는 57.6%이며 불교는 40.78% 개신교는 10.84%로 나타났다.
영남과 충청지역은 불교인구가 개신교인구를 앞서는 반면 수도권과 호남지역은 상대적 열세를 보임에 따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호남지역의 포교방법 및 불교발전 종책의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줬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불교인구의 매주 1회 이상 종교활동이 5% 미만인데 비해 개신교는 대부분 70%를 넘고 있으며 천주교 역시 50% 이상이 매주 1회 이상 종교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교인구가 가장 많은 영남지역조차 매주 1회 이상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3.3%에 불과한 반면 종교활동을 전혀 하지않는 사람이 20%를 넘어서는 점은 불교인들의 소극적인 종교활동을 드러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불교를 종교로 갖고 있는 사람들의 종교활동 비율을 보면 매주 2회 이상이 1.5% 1회 이상이 2.2%, 매월 1∼2회 12.9%, 년 5∼6회 12.7%, 년 3∼4회 14.4%, 년 1∼2회 34.4% 그리고 참여하지 않는 비율이 21.9% 였다.
이같은 상황은 사찰이 법회 및 대사회활동 등에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반증으로 풀이돼 교계의 각성과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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