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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0 14:17

백팔번뇌 - 최현군

조회 수 400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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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팔번뇌 - 최현군

염주 한알 생의 번뇌 염주 두알 사의 번뇌
백팔염주 마디마다 님의 모습 담겼으니
낭랑한 목탁소리 님에게 드리울 제
풍경소리 허공에 울려 퍼지네  

산사에 홀로 앉아 백팔번뇌 잊으려고
두 손을 합장하고 두 눈을 꼭 감아도
속세에 뭍힌 정을 어디에서 풀겠는가
달빛만이 서럽게 나를 감싸네  

어허허어어허어 어허허어허허
어허허어어허어 어허허허허허 

구름 가듯 세월 가듯 천년겁이 흘러가면
나도 가고 너도 가려마
님의 뜻을 알 길 없어 이리저리 헤메이다
이 밤도 지새는구나

  • 김명환 2023.01.25 14:48
    78년 대학가요제 출전하여 하모니카.기타로 노래한기억이 나네.노래 정말잘했고 곡도 좋았었는데 아쉬웠지.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없도다 - Designed by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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