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PageViews   Today : Yesterday : 190 Total : 5760900
Counter Status   Today : Yesterday : 35 Total : 419088
2009.10.25 10:29

음반 소풍가는 날

조회 수 45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음반설명
'소풍가는 날'은 전대협통일노래한마당의 전설 김영남, CCM의 역사에서 가장 귀기서린 목소리로 기억될 가수 방기순, 국악퓨전연주그룹 그림(The林)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신현정이 만든 여성 포크트리오 1집 앨범 [ 꽃피는 나무의 여행 ] !!

드러나지 않는 깊은 상처와 그 치유의 힘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섬세한 여성적 서정성과 그 음악적 감수성의 원천은 이들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삶의 고비고비와 음악의 길을 오랜 시간 중단없이, 그러나 묵묵하게 걸어왔다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소풍가는 날의 음악은 오래된 일기장이나 혹은 할머니의 낡은 반짓고리처럼,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시간을 초월한 어떤 익숙함이나 편안함을 주는 음악이다. 소풍가는 날의 1집 '꽃피는 나무의 여행' 은 신현정이 프로듀싱했고 대부분의 곡을 작.편곡했으며 레코딩과 후반작업까지 직접 했다.

#. 소풍가는날 소개
'소풍가는 날'은 전대협통일노래한마당의 전설 김영남, CCM의 역사에서 가장 귀기서린 목소리로 기억될 가수 방기순, 국악퓨전연주그룹 그림(The林)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신현정이 만든 여성 포크트리오다.
드러나지 않는 깊은 상처와 그 치유의 힘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섬세한 여성적 성정성이 이들 음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음악적 감수성의 원천은 이들이 결코 만만하지 않은 삶의 고비고비와 음악의 길을 오랜 시간 중단없이, 그러나 묵묵하게 걸어왔다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소풍가는 날의 음악은 오래된 일기장이나 혹은 할머니의 낡은 반짓고리처럼,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시간을 초월한 어떤 익숙함이나 편안함을 주는 음악이다.

소풍가는 날의 1집 '꽃피는 나무의 여행' 은 철저하게 수작업으로, 저예산으로 제작된 음반이다.
신현정이 프로듀싱했고 대부분의 곡을 작.편곡했으며 레코딩과 후반작업까지 직접 했다.

▣ [김영남]
1968 년 서울에서 태어남
1987 년 고려대학교에 들어가서 바로 중앙노래패 '노래얼' 시작
1988 년 6월 제1회 서총련 통일노래한마당에서 '진혼곡'으로 대상 수상의 영광
11월 제1회 전대협 통일노래한마당에서 '이름없는 전사에게'라는 노래로 무등상 수상. 그후로... 사회노래패가 워낙 없던 시기라서 그때부터 여기저기에서 밥한끼만 사주면 노래를 부름
1991 년 전대협 노래단 건준위(서총련노래단 '조국과 청춘'전신)를 만들고 활동. 그때 부른 노래가 '동지여굳세게' '그대눈물 마르기전에'.
1992 년 솔로로 독립선언, '자 우리손을 잡자', 판굿 '꽃다지' 를 비롯하여 많은 대학공연과 노조공연, 그리고 몇장의 옴니버스 음반 작업에 참여.
1994 년 故문호근 선생께서 연출하신 가극 '금강'에 시인으로 출연, 이후 두아이를 낳고 한동안 활동이 주춤., (^^*~~~)
2000 ~ 2001년까지 노래모임 '아줌마'에서 가수와 연출자로 활동.
'아줌마'가 아마추어팀으로 가기로 결정하면서 탈퇴.
2002 년 신현정, 방기순과 함께 '소풍가는 날' 결성, 활동 중.
대표곡 : 진혼곡, 동지여 굳세게, 그대눈물 마르기 전에, 새로운 선택,
이름없는 들풀로 피어.

▣[신현정]
- 1970 년 출생
- 특별할 것이 없는 어린시절을 거쳐 1988년 대학 입학
- 1988 년부터 1992년까지 청년단체 노래패 '아침이슬' 활동
- 1992 년말부터 2000년까지 CCM그룹 '새하늘새땅' 활동
- 이후부터 지금까지 유정고밴드 세션, 꽃다지 세션, 조국과 청춘 세션, 각종 음반 세션, 작곡, 편곡 활동
- 현재 '소풍가는 날'과 국악 퓨전연주그룹 'The林(그림)'에서 동시에 활동 중

▣ [방기순]
어려서부터 노래를 아주잘했다.. 그래서 그녀를 아는 많은사람들은 당연히 가수가 될줄 알았다고 한다. 초.중.고.시절 이러저러한 대회에서 다수 입상. 불우한 형편덕분에 음악을 포기하려다가 어찌어찌 명지전문대 음악학과에 입학.
교회청년회를 통해 민중가요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 평생 노래를 업으로 삼을 그녀의 음악관이 생긴것으로 보임. ccm 노래모임 '새하늘 새땅' 에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솔로활동을 모색중 김영남을 만나면서 소풍가는날을 만들게 되었음.
대표곡으로 '그대 오르는 언덕''늦봄 가시는 길목''벗 하나 있었으면'이 있다.

[수록곡 순서]
1. 그리운 시냇가 / 신현정 곡, 장석남 시 3:27
피아노의 담백한 울림과 두 여성 보컬의 애조띤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깊은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시냇물소리가 들린다.
그 골짜기 어딘가에 작은 풍경을 매단 오두막집이 있을것만 같다.
바람이 불때마다 딸랑거리는 그 숲을 닮은 풍경...
세상을 등진 이들만의 관조..
그 넉넉한 아름다움과 쓸쓸함..
2. 꽃피는 나무의 여행 / 신현정 김영남 곡, 신현정 글 4:14
늘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어느날,
문득 불어오는 바람에서 자유로웠던 날의 영혼이 깨어납니다.
바람에 날리는 꽃씨처럼 한곳에 뿌리내리지 않고 자유롭게..
아무런 근심도 없이 평화롭게...
마음은 벌써 저 바람에 실렸습니다.
다시 길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노래입니다.
3. 환청 / 신현정 곡, 이봉환 시 4:21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 바람소리만 우우거린다.
귓가에 남는것은 떠나간 사랑의 발자욱소리..
들린다..뚜벅..
우울한 환청..
4. 계절과 계절 사이 / 신현정 곡, 신현정 글 3:50
계절이 가고 오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진다.
시간은 어느새 저만치 앞서 가버리고 나는 어쩔줄 모른채 서있다.
오는가 했더니 가버렸다.
한순간도 정지해있지 않은 시간....
5. 기억을 잊는 주문 / 고명원 곡, 고명원 글 3:52
영원한 것은 없다.
변하지 않는 사랑은 없다.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
6. 잠 / 유인혁 곡, 유인혁 글 3:34
무겁게 내려앉는 눈꺼풀...
그러나 깊이 잠들 수 없다.
동그랗게 몸을 말아본다...
언제쯤 잃어버린 잠을 찾을 수 있을까...
7. 안개 자욱한 밤 / 신현정 곡, 신현정 글 6:07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속에 서있다.
발을 내딛기가 두렵다.
그러나 용기를 낸다.
한걸음씩...언제까지일지,
어디까지일지 알 수 없는 안개속으로...
8. 이런 생각 / 조동익 곡, 조동익 글 3:49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가 있어 거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다.
조동익님의 곡으로, 엉클의 음반에 실려있다.

[Staff]
Produced by 신현정 Executive Produced by 김영남, 방기순 Recording Engineer 신창렬
Assistant Recording Engineer 신현정 Mixing Engineer 고명원 Assistant Mixing Engineer 신현정
Mastering Engineer 채승균 Recorded at The林(그림) Studio Mixed at 고명원의 작업실
Mastered at Sonic Korea Designed by Miss PaPa

DISC01.꽃피는 나무의 여행
01. 그리운 시냇가
02. 꽃피는 나무의
03. 호노청
04. 계절과 계절사이
05. 기억을 잊는 주문
06. 잠
07. 안개자욱한 밤
08. 이런 생각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글쓴이 날짜
378 남미의 민중음악 - 새로운 노래(Canto Nuevo)를 중심으로 9622 선재 2007.02.08
377 소주 ‘처음처럼’? NO! 민중가요 ‘처음처럼’ 9377 선재 2009.02.01
376 저항가요, 그 흐름과 과제 - 오창규 (월간 예향, 1988. 5) 5519 선재 2007.02.06
» 음반 소풍가는 날 4540 선재 2009.10.25
374 알려지지 않은 오월의 노래들 - 펌 2894 선재 2009.05.24
373 "임을 위한 행진곡, 님을 위한 행진곡 아직도 헷갈리나요?" file 2852 선재 2013.06.19
372 80년대 초중반의 대중가요 2798 선재 2007.02.06
371 노래책 <노래는 멀리멀리> - 70,80년대 민중가요 750곡 수록 2714 선재 2007.10.04
370 테너 임정현의 새 음반 "아름다운 생애, 아름다운 미래" file 2660 선재 2013.01.04
369 이영미 선생님의 민중가요 이야기, 노래여 나오너라 31~40 2610 선재 2007.02.17
368 이영미 선생님의 민중가요 이야기, 노래여 나오너라 01 ~10 2595 선재 2007.02.17
367 라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노래’ 운동 2590 선재 2007.02.08
366 민중가수 윤선애 "자연의 울림 닮아가는 노래들… 상처 입은 분들에 위로 됐으면 2502 선재 2012.11.25
365 광주항쟁과 80년대 초반의 민중가요 2492 선재 2007.02.06
364 70년대 후반의 대중가요와 민중가요. 2489 선재 2007.02.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없도다 - Designed by 선재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