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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십자가도 없는 무덤
 손병휘 노래???  끌로드 모르강 - 시

꽃도 없고
이름도 없고
종소리도 없고

눈물도 없고
한숨도 없고
사나이 답게

너의 옛 동지들,
너의 친척이
너를 흙에 묻었다.

수난자여
흙은 너의 영구대
꽃도 십자가도 없는 무덤

오직 하나의 기도는

동지여 복수다
복수 너를 위해

오직 하나의 기도는

동지여 투쟁이다
투쟁 너를 위해

 

꽃도 십자가도 없는 무덤(소설의 한 대목) - 클로트 모르강 장편소설(조광희 옮김)
장 베르몽에게(From 자크 퐁타니에)

희미한 기억에 의지해서 이 노래를 적는다, 오래전에 불리워졌던 이 혁명가를 어디에서 들었는지는 잊었지만, 오늘 그것은 내 마음을 기쁘게 한다.

몸짖도 꽃다발도
종소리도 없이
남자답게
눈물도 한숨도 없이
너의 옛 동지들,
너의 친척들이
너를 흙에 묻었다
희생자여
대지는 너의 영구대(靈柩臺)
꽃도 십자가도 없는
무덤이여

너의 유일한 기도는
동지여
복수, 그리고 복수
너를 위하여......

#. 무명용사의 순박한 죽음을 꿈꾸었던, 나의 시체를 넘어 투쟁이 계속되기를.....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없도다 - Designed by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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