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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9 14:37

쐬주 - 김대향

조회 수 97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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쐬주
김대향 작시, 한동헌 작곡
음반: 메아리 Origin2 (서울대 메아리)

 

대낮의 용기들이 뉘우침으로 바뀌는 밤
우리는 둘러앉아 큰 눈으로 마주 보았네 에-- 에--
외롭던 새새틈틈 달라붙은 그리움을
빈잔에 채워가며 마시다가 가는 거지 에-- 에--

대낮에 소년범이 오랏줄로 묶이는 날
우리의 흐느낌은 시치미를 뗄 수 없어 에-- 에--
잠자던 핏줄기가 솟구쳐 달리는 걸
빈잔에 채워가며 마시다가 가는 거지 에-- 에--

 

 

쐬주
김대향 시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없도다 - Designed by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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