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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0 01:19

애사당 - 장소현

조회 수 121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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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사당
장소현 작시, 김영동 작곡
음반: 메아리 Origin1 (서울대 메아리)

 

엄마가 수놓은 헌 꽃버선 오똑한 내코가 버선 코래요
어느날 낯설은 남자가 와서 오똑한 꽃버선 밟아버리고
나는 꽃버선 보고 울어버렸죠

엄마가 줄을 탈때 난 무등타고 꽃버선 쳐다보다 미끄러지고
손님들 하하하 웃어댔지만 엄마는 나를 안고 노래 했지요
나는 꽃버선 보고 울어 버렸죠

꽃버선은 삭아서 누더기되고 엄마는 내 머릴 곱게 빗기고
어느날 나도 몰래 떠나 버렸네 엄마의 꽃버선 꼭 붙안고
엄마 없는 별을 보고 울어 버렸죠

 

 

애사당
장소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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