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PageViews   Today : 7 Yesterday : 40 Total : 5760947
Counter Status   Today : 5 Yesterday : 35 Total : 419128
조회 수 16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김남주 작시, 변계원 작곡
음반: 아침을 여는 노래 1 (참교육 모음 )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 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 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가로 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김남주(金南柱)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함께 가자
뒤에 남아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
앞서 가며 나중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
일이면 일로 손잡고 가자
천이라면 천으로 운명을 같이 하자
둘이라면 떨어져서 가지 말자
가로질러 들판 물이라면 건너주고
물 건너 첩첩 산이라면 넘어주자
고개 넘어 마을 목마르면 쉬어가자
서산 낙일 해 떨어진다 어서 가자 이 길을
해 떨어져 어두운 길
네가 넘어지면 내가 가서 일으켜주고
내가 넘어지면 네가 와서 일으켜주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언젠가는 가야 할 길
누군가는 이르러야 할 길
가시발길 하얀 길
에헤라, 가다 못 가면 쉬었다나 가지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글쓴이 날짜
공지 민주시노래 전체 감상하기 4874 선재 2013.02.16
184 "쓰다만 시" , "다쓴 시" - 김남주 1183 선재 2007.02.10
183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 정희성 279 선재 2014.11.23
182 3.8선은 3.8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 김남주 452 선재 2014.11.23
181 民衆의 아버지 - 김흥겸 1314 선재 2007.10.13
180 가렴, 바람 저편 그리운 나라 - 백창우 1131 선재 2007.02.10
179 가리봉 시장 - 박노해 1740 선재 2007.02.10
178 가자 새봄엔 - 신경림 1293 선재 2010.03.17
177 간다네 - 백창우 1190 선재 2007.02.10
176 갈 길은 간다 - 박종화 1306 선재 2007.02.10
175 감꽃 - 김준태 1615 선재 2007.02.09
174 감자꽃 - 권태응 1341 선재 2007.02.09
173 강 - 도종환 1015 선재 2007.02.10
172 강 - 신경림 1202 선재 2007.02.10
171 강철 새잎 - 박노해 1248 선재 2007.02.0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없도다 - Designed by 선재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