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이상화 님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의 한 대목을...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가는 상상을...
얼마나 여유있고 풍요로운 정신적 자유를. 지금은 계절적으로 봄이다.
그런 논길을 정처없이 걸어만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