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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인터넷 관리실태

불교 인터넷 관리 실태 설문 분석
불교 홈페이지 아마추어 수준
‘자료 베껴 쓴다’ 32.6%-외국어 콘텐츠 운용 9.3%

격월간 [불교와 문화]와 대한불교진흥원 다보수련원이 4월 한달 동안 불교 홈페이지 관리자 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터넷 관리와 운영에 관한 설문 조사’를 분석한 결과 불교 홈페이지는 전문성은 물론 정보 제공의 신속성, 외국인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불과 20.9%만이 홈페이지의 자료를 매일 보강한다는 사실은 불교 홈페이지들이 새롭게 발생되는 불교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결과이다. 외국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불교 홈페이지가 9.3%에 불과해 외국인들의 방문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불교의 해외 포교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불교 홈페이지가 독창성 면에서도 크게 뒤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교 홈페이지 중 절반에 가까운 47.7%만이 각 콘텐츠의 자료를 독자적으로 제작했다고 응답한 반면 다른 사이트나 출판물을 베껴 썼다는 관리자는 무려 32.6%에 달해 이 같은 분석을 가능케 한다. 불교 사이트 관리자들은 불교 홈페이지 수준이 낮은 이유에 대해 종단과 불교계의 무관심(45.3%), 불자의 인식 부족(25.6%), 인력 부족(17.4%), 재정 빈곤(3.5%) 등을 꼽았으며 홈페이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종단과 불교계는 ‘지원센터의 설립-지도’(54.7%)와 ‘관리자에 대한 교육’(22.1%)을 전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의 분석을 담당한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는 “40여 개 종단 중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종단은 소수에 불과하며 인터넷에 투자해야 할 불교 기관이 이 분야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불교 인터넷은 아직 아무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배현 기자 <2001.05.09 / 607호>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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