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군종사병 불교의 3.35배
개신교 55.8-불교 23.0-가톨릭 22.2% 順
군법사가 타종교 군종장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 군법사와 함께 군포교의 실질적인 주역이라 할 수 있는 군종사병의 현황은 어떨까?
2001년 국방부의 ‘군종사병 근무자 현황’에 따르면 불교-개신교-가톨릭 군종사병은 모두 981명이었다. 이 가운데 불교 군종사병은 226명으로 전체 군종사병의 23.0%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군종사병이 있는 종파는 개신교로 전체 군종사병의 절반이 넘는 547(55.8%)명이었다. 이는 불교 군종사병의 2배가 넘는 수치로 군내 종교시설과 군종장교에 이어 군종사병까지 개신교의 독무대였다.
디지털법보 2002. 2. 13 / 64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