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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리서치] 신(神)과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인식

신의존재, 부활, 여론조사, 신의영향력
신(神)의 존재, 그리고 신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

전체 응답자 48%, 신(神)은 존재한다고 믿어
여성, 50대 이상,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에게서 신의 존재 인정하는 응답 높아

신은 존재하는가? 인류가 탄생했을 때부터 존재했을 법한 이 질문은 신학적이면서도 철학적인, 혹은 과학적인 논쟁이기도 하다. 또한 삶을 대하는 방식을 규정하는 물음이기도 하다.

신의 존재에 대해, 의견은 크게 셋으로 갈린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유신론, 신은 없다고 보는 무신론, 그리고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이다. 한국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8%가 ‘신은 존재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단 하나의 신만이 존재한다는 응답은 21%, 하나의 신이 아니라 여러 신이 존재한다는 응답은 26%였다. 반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로, 3명 중 1명이 신은 없다는 의견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였다.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 신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각각 절반씩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신이 존재한다는 응답(39%)과 존재하지 않는다는 응답(43%)이 엇비슷한 반면, 여성은 신이 존재한다는 응답(56%)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응답(23%)을 두 배 가량 앞섰다. 또한 50대 이상에서는 신이 존재한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31%가 단 하나의 신만이 존재한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반면 18-29세에서는 42%가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종교 유무에 따라서도 의견은 갈렸다. 믿는 종교가 있는 응답자 중에서는 75%가 신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개신교 신자는 87%가 신이 있다고 답했고(유일신이 존재 66%, 여러 신이 존재 22%), 천주교 신자 또한 78%가 신의 존재를 믿었다(유일신이 존재 40%, 여러 신이 존재 38%). 불교 신자 또한 개신교나 천주교 신자보다는 낮지만, 57%가 신이 있다고 답했다(유일신이 존재 10%, 여러 신이 존재 47%). 반면 믿는 종교가 없는 응답자 중에서는 24%만이 신이 있다는 의견이었고, 50%는 신이 없다고 생각했다.


신(神)의 존재를 믿는 사람 중 38%, ‘신이 나의 삶에 개입하지는 않는다’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신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를 추가로 물었다.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응답자 중 49%가 ‘신이 개입해 나의 삶에 영향을 준다’ 라고 답했다. 반면 38%는 ‘신이 나의 삶에 개입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13%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신이 있다고 믿는 60세 이상 응답자 중에는 66%가 신이 개입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신이 자신의 삶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응답(22%)을 크게 앞섰다. 18-29세는 정 반대였는데, 신이 자신의 삶에 개입하지는 않는다는 응답이 66%, 신이 개입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25%였다. 정리하자면, 60세 이상에서는 신의 존재를 믿는 응답도 높을 뿐만 아니라, 신이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크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반면 18-29세 저연령층에서는 신의 존재를 믿는 응답이 높지 않고, 설령 신이 존재하더라도 나의 삶과는 무관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종교 유무에 따른 의견 차이도 확인되었다. 믿는 종교가 있으면서,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 중에서는 59%가 신이 자신의 삶에 개입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신이 있다고 믿는 개신교 신자 중에서는 78%, 천주교 신자 중에서는 56%가 신의 개입을 인정했다. 반면 불교 신자는 24%만이 신의 개입을 인정했고, 절반이 넘는 55%가 신이 자신의 삶에 개입하지는 않는다고 믿었다. 이는 믿는 종교는 없지만, 신의 존재는 인정하는 사람의 의견(신이 개입해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준다 20%, 신이 나의 개입하지 않는다 63%)과 큰 차이가 없는 결과이다.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인식

영혼과 귀신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이 다수
환생‧윤회, 부활 등 종교적 사후관은 믿지 않는 사람 더 많아

신 뿐만 아니라 사후세계, 영혼, 천사, 악마‧사탄, 귀신, 환생‧윤회, 부활 등 초자연적인 존재를 믿고 있는지도 물어보았다.

‘존재한다’는 응답을 기준으로 보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것은 ‘영혼’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인 51%가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었다(존재하지 않는다 27%, 잘 모르겠다 22%). 귀신이 존재한다는 응답이 42%로 그 뒤를 이었다(존재하지 않는다 36%, 잘 모르겠다 22%).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육체와는 분리되어 있는, 무형의 실체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사후세계에 대해서는 37%가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사후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로, 영혼이나 귀신과는 달리 사후세계의 존재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반면 환생‧윤회(존재한다 27%, 존재하지 않는다 42%, 잘 모르겠다 31%), 부활(존재한다 24%, 존재하지 않는다 47%, 잘 모르겠다 29%) 등 종교적 관점이 담긴 사후관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였다.

악마‧사탄과 천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3분의 1 정도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고, 40%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초자연적 존재를 더 많이 믿고 있어

남성보다는 여성이 7가지 초자연적 존재를 믿는다는 응답이 높았다. 남성은 7가지 모두 존재한다는 응답이 과반에 못 미친 반면, 여성은 절반 이상이 영혼(58%)과 귀신(51%)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여성은 또한 사후세계에 대해서도 44%가 존재한다고 믿어서, 없다는 응답(24%)을 앞섰다. 30대와 40대는 귀신의 존재를 믿는다는 응답이 과반에 근접했고, 18-29세에서는 악마‧사탄과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다.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초자연적 존재를 더 많이 믿고 있어
종교 신자 중에서는 특히 개신교 신자가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믿음 강해

종교 유무에 따른 인식 차이도 확인되었다. 믿는 종교가 있는 사람은 절반 이상이 영혼과 귀신, 사후세계, 악마‧사탄과 천사가 존재한다고 믿어,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개신교 신자는 불교의 사후관인 환생‧윤회에 대해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을 뿐, 나머지 6개 모두 존재한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다. 반면 불교 신자는 영혼(56%)과 환생‧윤회(51%)의 존재를 믿는다는 응답은 과반 이상이었으나, 악마‧사탄(30%), 천사(25%), 부활(16%)이 존재한다는 응답은 개신교와 천주교 신자에 비해 크게 낮았다.


신의 존재, 특히 유일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일수록 초자연적 존재 믿는 경향 높아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 그중에서도 특히 유일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은 신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잘 모르겠다는 사람에 비해 초자연적인 존재 또한 믿는 경향이 강했다. 유일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은 다수가 영혼(존재한다 86%),천사(79%), 사후세계(76%), 악마‧사탄(76%) 등이 존재한다고 믿었다. 유일하게 환생‧윤회에 대해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다. 반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은 천사(존재하지 않는다 82%), 악마‧사탄(79%) 등 초자연적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다. 신의 존재를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초자연적인 존재 또한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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