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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에도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 13.5% 증가

문화사업단, 2015년 통계 발표
전년 대비 내국인 11.5% 확대, 외국인 참가 26.5% 큰폭 증가, 참여만족도 5점 만점에 4.33점

법보신문 김현태 기자 2016.03.03



▲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에도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2014년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2014년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은 3월3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5년 템플스테이 참가자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찰 수는 아생여당(我生如堂) 브랜드 사찰 17곳, 외국인 템플스테이 전문사찰 24곳을 포함해 전국 122곳이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내국인 18만7101명, 외국인 3만2337명으로 모두 21만9438명이 하루 이상 사찰에 머물며 한국불교의 문화를 체험하고 쉼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결과는 2014년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의 경우 2013년 2만1743명에서 2014년 2만5560명으로 17.6% 증가했고, 2015년에는 3만2337명이 참가해 전년대비 26.5%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내국인 참가자 역시 2014년 16만7828명에서 2015년 18만7101명이 동참하는 등 11.5% 증가했다.

문화사업단은 “2015년 메르스 여파로 6월 참가자 수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5월과 10월 진행한 ‘행복만원’ 이벤트 등으로 동참인원이 대폭 확대됐다”이라며 “외국인 참가자의 경우 80%가 외국인 템플스테이 전문사찰을 이용하는 등 외국인 전문사찰 지정과 집중적인 홍보가 효과로 이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템플스테이 정보는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국인의 경우 절반 이상인 57%가 인터넷을 통해, 11%는 주변의 권유로, 7%는 기존의 경험으로 템플스테이 정보를 습득했다고 답변했다. 반면 외국인은 인터넷 85%, 여행상품 4%, 주변권유 3% 순이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콘텐츠 강화와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3점(내국인 4.27점, 외국인 4.47점)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도법사 및 운영인력에 대한 만족도(내국인 4.39점, 외국인 4.70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운영인력에 대한 정기교육과 선택교육 등을 통한 운영능력 및 대면능력 등을 향상시켜온 결과로 풀이된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들은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를 통해 하드웨어는 상향평준화됐다”며 “따라서 운영인력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판단, 1년에 두 차례 정기교육을 실시할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사업단은 이어 “올 하반기 템플스테이 사찰의 원활한 운영지원을 위해 예비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인력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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