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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15:26

행주좌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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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상을 걷다
바람의 끝자락이 내 볼을 에어도
난 그리 신경쓰지 않을것이다

난 대로에 서서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여유로운 미소를 가질것이고
세상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가만이 관조하는 여유를 가질것이고
그리 아파하거나
슬퍼하지 않을것이며
다소 가슴이 아파도
난 그리 신경쓰지 않을것이다

난 부처님 처럼 가부좌 자세로
가만이 앉아
삼라만상의 이치를 느끼면서
희열을 느끼겠지만
복잡 다난한 세상의 어지러움에
그리 요동치는 얼굴을 하지 않을것이며
나의 일이 아닌
세상의 일에
난 그리 신경쓰지 않을것이다

난 가만이 누워
어제와 그제의 일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같게지만은
난 그리 신경을쓰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다만 난
세상을 걷다
아프고, 핏박받는 이들이 있으면
같이 아파하고 행동하고 환한 웃음지는 모습을 보고
다시 길을 걸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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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로로 공양하나니 우리에게 죽음도 이미없도다 - Designed by 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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