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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1 12:36

종교인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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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구 줄었다

- 3년만에 4% 감소·불교인은 3% -
- 불자 고령화 여전 … 법회 참여율 증가 -

종교인구가 줄고 있다.
우리나라 15세이상 인구중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49.9%로 이는 지난 91년 조사된 54%보다 4%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청 사회과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 전국 약 3만2천5백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국민생활, 국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해 이를 국가 사회개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3년에 1번씩 실시되는 사회통계조사는 전국의 만 15세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소득·소비와 △사회부문 으로 나뉘어 사회부문에서 △종교인구 및 집회 참여도가 표본조사됐다.
불교인은 91년 조사된 것보다 3.3% 떨어진 24.4%로 나타났으며 기독교(18.6→18.2%) 유교(1.0→ 0.4%)신자 역시 감소되고 있으며 천주교만은 91년보다 0.2% 늘어난 (5.7→5.9%) 수치를 보였다.
91년 사회지표와 비교해 보면 전체종교인구는 남자가 46.8→ 41.9%로 4.9% 줄었고 여자가 60.5%→ 57.4%로 3.1% 줄었다.
불교는 남자(24→20.3%) 여자(31→28.2%) 신도 모두 줄었고, 연령별로 살펴보아도 고르게 줄고 있다.
한편 종교인구의 51.2%가 평균 월 1회이상 종교집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91년의 47.1%와 비교해 볼 때 4.1% 늘어나 종교인구는 줄어든 대신 참여도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교는 법회 참석등 집회참여도가 주 1회이상(주 2회포함)이 4.6%로 '91년(4.2%) 보다 0.4% 늘었고, 월 1회까지 포함하면 21%로, '91년의 17.2%보다 3.8% 늘었다.
이는 도심포교당을 중심으로 일요법회 등 정기법회가 정착하고 있고, 사찰에서 열리는 다양한 법회로 인해 신도참여가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고 보여진다.
기독교와 천주교를 살펴보면 주 1회 이상(주 2회포함)이 각각 77%와 64%로 드러났다.
한편 불교는 여전히 고령화 저학력화를 보이고 있다.
종교를 가진 15~19세의 기독교 천주교인이 불교인 보다 2배 반이 넘는 반면 50대 종교인은 불교가 36%로 가장 높았다(기독교 14.9%, 천주교 5.5%). 국졸이하 종교인 54.1% 가운데 35.2%가 불교를 믿고 있으며 대졸이상의 종교인 52.6% 가운데는 불교가 17% 기독교 24.3% 천주교 10%로 나타났다.
종교인 조사때면 늘 보이듯 학력이 낮을수록 연령이 고령화로 갈수록 불교를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독교등 타종교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졸이상의 지성인들이 사회각계의 지도자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볼때 지성인을 대상으로 한 포교의 시급함이 여전히 대두되고 있다.
 
현대불교 - 11호 [199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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