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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노인포교 나서자 

-교계 복지시설 17곳 뿐 … 노인프로 개발 절실-

핵가족화 영향으로 60세 이상의 혼자사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의 노인복지·의료시설 및 포교프로그램이 취약해 노년층에 대한 포교대책 마련과 관심이 요청되고 있다.
심지어 단위 사찰에서의 노인대상 상설 포교프로그램은 전무하다시피해 노인포교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통계청이 실시한 ‘95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 집계’결과에 따르면 독거노인이 49만2천가구로 5년새 77.8%나 증가한 것으로으로 밝혀졌다.
이에 반해 노인전용 불교복지시설은 관음대비원 보리수마을 통도사자비원 등 전국에 불과 17개소 뿐으로 파악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노인복지시설 141개(95년 보건복지부 기준)의 약 12.1%에 지나지 않는다. 더구나 기독교 83개소, 천주교 23개소와 견준다면 노인포교에 대한 교계 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노인 및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복지시설 중 재가노인센터를 갖추고 있는 복지관 및 노인대학, 각 사찰단위의 노인정을 포함하면 불교계의 노인복지시설은 다소 증가하고있는 추세이다.
또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광명의원 등을 합하면 그 수는 조금더 늘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노인시설은 대부분 영세한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어 복지서비스의 질적향상과 폭넓은 서비스면에서 미흡한 실정이다.
더불어 노인복지에 대한 경험부족과 운영상의 미숙등은 불교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또한 단위 사찰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포교·여가 프로그램 상설화와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와관련 불교복지전문가들은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종단 및 각 지역사찰, 불자들의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참여, 지원이 급선무”라고 강조한다.
 

현대불교 -  88호 [199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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